![]()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왜그래 풍상씨’가 오늘(9일) 베일을 벗는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유준상 분)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다.
‘우리 갑순이’, ‘왕가네 식구들’, ‘수상한 삼형제’, ‘소문난 칠공주’, ‘장밋빛 인생’ 등으로 다양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특유의 필력으로 시청률과 화제성을 잡은 스타 작가 문영남의 신작이다. 특히 ‘수상한 삼형제’와 ‘왕가네 식구들’을 통해 48.3%라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문영남 작가와 진형욱 PD가 재회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탄탄한 배우 라인업도 빠질 수 없다. 유준상은 ‘동생 바보’ 중년 남성 풍상씨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 나갈 전망이다. 여기에 등골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로 이시영 오지호 전혜빈 이창엽이 함께한다. 신동미 박인환 이보희 등이 합류해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가족극을 완성했다.
무엇보다 문영남 작가와 유준상이 펼칠 2019년형 가족극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동생들에게 인생을 올인, 자신을 위해서는 단 한 번도 살아본 적 없는 풍상 씨를 중심으로 어떤 가족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관심이 쏠린다.
KBS는 최근 ‘오늘의 탐정’ ‘죽어도 좋아’ 등 다양한 장르의 수목극을 편성하며 안방극장 공략에 나섰으나 작품성과 별개로 시청률과 화제성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더욱이 ‘왜그래 풍상씨’는 또다른 스타 작가 김순옥이 집필한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과 대결을 앞두고 있다. 고정 시청차 층을 확보
과연 문영남 작가의 ‘왜그래 풍상씨’가 수목극 대전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수 있을지, 반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왜그래 풍상씨’는 9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