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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이가 이혜숙에게 하는 말을 우연히 들은 진경이 충격에 빠졌다.
12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68회에서 장다야(윤진이 분)가 나홍실(이혜숙 분)에게 김도란(유이 분)이 강수일(최수종 분)의 친딸이라고 폭로했다.
오은영(차화연 분)이 외출 준비를 하자, 장다야는 "어머니 어디 외출하세요? 오늘따라 얼굴이 너무 화사하세요"라고 아부를 떨었다. 이에 오은영은 "얼굴이 까칠해져서 마사지샵 가는구만 그렇게 입에 발린 소리 할 거 없어"라고 대답했다.
심지어 오은영은 김도란을 데리고 마사지를 받으러 간다며, 장다야에게 박금병(정재순 분)이 일어나면 점심 식사 챙겨드리라고 지시했다. 장다야는 "어머니 어떻게 마사지샵에 내가 아니라 김 비서랑 같이 갈 수가 있어? 아니 이게 말이 돼? 그 여자가 어떤 여잔데? 지금 집에서 쫓겨나도 모자랄 판에, 어머니랑 마사지샵에 가?"라고 분통을 터트리다가 나홍실을 찾아갔다.
나홍실은 장다야를 보자마자 또 무슨 불만사항이 생겼음을 직감했다. 장다야는 기다렸다는 듯이 "엄마, 나 우리 어머님한테 너무 배신감 느끼고 속상해"라며 "지금 형님만 데리고 마사지샵에 갔어. 나한테는 할머니 점심이나 드리라고 하고"라고 불평을 쏟아냈다. 나홍실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자, 장다야는 "엄마, 형님이 어떤 여잔 줄 알아? 우리 집 운전기사 강 기사 아저씨 딸이란 말이야"라고 폭로했다.
처음엔 믿지 않았던 나홍실은 장다야가
그러다 나홍주(진경 분)가 거실에 들어와 모녀의 대화를 들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