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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글래스'가 오늘(17일) 개봉한 가운데 과연 극장가 왕좌의 주인은 누가 될까. 구정 연휴를 앞두고 '말모이' '내안의 그놈'이 나란히 박스오피스 1·2위를 차지하며 오랜 만에 극장가에 한국 영화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역대급 열연, 독창적인 세계관으로완성된 19년간의 빅 프로젝트 '글래스'의 맹공을 이겨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음은 알고 보면 더 재미있을 '글래스'의 관전 포인트다.
◆ 제임스 맥어보이, 미친 열연
영화 '글래스'는 통제불가한 24번째 인격 비스트를 깨운 케빈, 강철 같은 신체 능력을 지닌 의문의 남자 던, 천재적 두뇌를 지닌 미스터리한 설계자 미스터 글래스, 마침내 그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되고 이들의 존재가 세상에 드러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번 작품에는 '23 아이덴티티' 제임스 맥어보이부터 '언브레이커블' 주역 브루스 윌리스와 사무엘 L. 잭슨이 총출동한 미친 라인업으로 개봉 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들은 각각 24개 인격의 소유자 케빈, 강철 같은 신체를 지닌 현실형 히어로 데이빗 던, 천재적 두뇌를 지닌 미스터리한 설계자 미스터 글래스를 열연하며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언론에 공개된 후 국내외를 막론하고 제임스 맥어보이의 열연에 대한 극찬이 쏟아지고 있어 '23 아이덴티티'에서 더욱 업그레이드 된 연기를 기대하는 관객들의 기대를 100% 충족시킬 것이다.
◆ 스릴러와 히어로 장르의 독특 만남
두 번째 관람 포인트로는 스릴러와 히어로 장르의 만남으로 완성된 신선하고 유니크한 새로운 장르의 탄생을 꼽을 수 있다. 탄탄한 연출력이 빛나는 스릴러의 거장 M. 나이트 샤말란 감독과 참신함이 돋보이는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가 제작에 참여해 완벽한 시너지를 이끌어내면서 예측불허의 스토리와 유니크한 스릴러를 기대하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충격을 선사할 것이다.
◆ '23 아이덴티티', '언브레이커블'과의 연결고리
'글래스'는 M. 나이트 샤말란의 19년간의 빅 프로젝트의 완성을 손꼽아 기다려온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큰 선물이 될 것이다. 이번 작품은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뽑은 ‘최고의 히어로 영화’에 선정되기도 했던 2000년작 '언브레이커블'과 북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를 달성하며 전 세계 흥행 강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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