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나 봄’ 엄지원X이유리, 이종혁에 체인지 들켰다 [M+TV인사이드]

↑ ‘봄이 오나 봄’ 엄지원 이유리 이종혁 사진=MBC ‘봄이 오나 봄’ 캡처

[MBN스타 김노을 기자] ‘봄이 오나 봄’ 이유리와 엄지원이 이종혁에게 체인지의 비밀을 들키며 예측 불가한 전개를 이어나갔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극본 이혜선, 연출 김상호,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이 배우들의 열연으로 장면마다 재미를 배가 시키고 있는 가운데 13, 14회가 각각 닐슨 수도권 기준 13회 2.4%, 14회 2.6% 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자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자신의 몸으로 돌아온 김보미(이유리 분)는 불륜설로 이봄(엄지원 분)과 형석(이종혁 분)이 곤란한 상황에 놓이자, 윤철(최병모 분)에게 대가성 뇌물 수수와 업체 후원으로 유럽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지 않냐는 질문으로 화제를 돌렸다.

이후 김보미는 앵커 자리를 되찾기 위해 형석이 취재 중인 ‘요양원 아내 살인사건’의 용의자인 남편에게 접근해 카메라를 들이대며 자백을 종용했다. 이에 화가 난 형석이 “꽃말이 당신을 사랑합니다라서 남편은 진범이 아니라고 하지 않았냐”고 하자 “난 그런 거 안 믿어요”라고 대답하며 형석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이어 형석은 이봄을 마주쳤고 이봄이 요양원 아내 살인 사건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묻자 진범이 잡혔다는 말을 전했다. 이봄은 “내가 그랬잖아요. 절대로 남편이 죽인 거 아니라고”라고 해 형석은 의아한 표정으로 이봄을 주시했다.

결국 형석은 김보미의 얼굴과 몸을 한 이봄을 향해 “당신은, 이봄이야”라는 말로 체인지의 비밀을 알아낸 모습을 보이며 강렬한 엔딩을 장식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