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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다보면’ 돈스파이크 동준 사진=MBC ‘돈스파이크의 먹다보면’ |
22일 방송되는 MBC ‘돈 스파이크의 먹다보면’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팝업식당을 오픈한 돈 스파이크와 동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발트 3국의 다양한 식문화를 경험하고 돌아온 돈 스파이크와 동준은 리가 중앙시장에서 외쳤던 유레카의 기억을 더듬어 한국에서도 양배추 절임(Skābie Kāposti)을 만들어보기로 한다. 돈 스파이크가 생각한 첫 번째 팝업 식당 메뉴는 바로 국수. 그는 동치미 같았던 양배추 절임 국물과 고기 육수를 적절히 배합해 최고의 맛을 내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돈 스파이크는 작업실로 동준을 소환했다. 해맑은 동준의 앞에 난데없이 펼쳐진 것은 무게만 90kg에 달하는 엄청난 양의 양배추였다. 양배추 손질부터 절구로 양배추 즙을 내는 것까지, 모든 과정 전반에 돈 스파이크와 동준의 정성이 깃들었다. 과연 두 사람의 양배추 절임이 라트비아의 그 맛을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대망의 팝업 식당 당일, 돈 스파이크가 재해석한 북유럽 한 접시 ‘발트의 달밤’이
발트 3국의 미식 로드를 끝마친 ‘돈 스파이크의 먹다 보면’은 바비큐의 성지 미국으로 향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