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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30, 본명 이승현)가 버닝썬 논란 속 결국 군대로 향한다.
승리는 지난 2월 의무경찰(의경) 선발시험에 응시(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단독 보도)해 결과를 기다리던 중 포기, 육군 현역 입대로 마음을 굳혔다.
YG엔터테인먼트는 8일 "승리는 3월 25일 육군 현역 입대 예정이다. 본인을 통해 확인 결과, 지난 1월 7일 서울지방경찰청 의무경찰 선발시험에 지원한 사실이 있으나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만약 중간 합격자 발표 결과 합격하더라도 이를 포기하고 현역 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측근에 따르면 승리는 의경 시험 응시 전 이미 육군 현역 입대영장을 받아둔 상태였다. 입대일을 받아둔 시점, 미리 지원해뒀던 의경 시험에 응시했으나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버닝썬 사건 및 성접대 의혹 등에 따른 부정적인 정서를 감안, 의경을 포기했다.
현재 승리는 자신이 홍보이사로 참여했던 서울 강남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각종 의혹으로 연일 위기를 맞고 있다. 특히 한 매체가 제기한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이 커지며 지난달 27일에는 경찰에 자진 출석해 피내사자 신분으로 밤샘 조
이와 관련해 승리는 "조작된 내용"이라며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 카카오톡 대화 원본이 국민권익위에 제보됐고, 현재 경찰이 이 대화록을 입수, 검토 중이다. 이후에도 승리는 탈세 및 페이퍼컴퍼니 설립 의혹 등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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