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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석용의 귀여운 허세에 ‘미우새’ 고정출연을 바라는 누리꾼들이 생겨났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임원희와 정석용의 중국 하얼빈 여행기 2탄이 공개됐다.
이날 정석용은 눈 내리는 창 밖을 바라보며 “눈을 보니까 영화 ‘무사’ 찍을 때가 생각난다”고 추억했다. 장쯔이, 정우성, 안성기 주연의 영화 ‘무사’는 정석용의 영화 데뷔작으로, 중국 현지에서 촬영했다.
정석용은 “당시 장쯔이가 ‘무사’에 출연한 정씨와 핑크빛 기류가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다들 그 정씨를 정우성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 나다”라고 밝혀 임원희를 놀라게 했다.
정석용은 “쯔이가 날 좀 좋아라 했다”며 “관심 있으면 주로 좋아하는 남자의 소지품을 가지고 싶어하지 않냐. 그 때 내가 머리카락 묶고 있으면 ‘고무줄 저 주세요’라고 했다”라고 말했고 임원희는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솔깃해 했다.
정석용의 '장쯔이 스캔들' 언급에 누리꾼들도 큰 웃음으로 유쾌해 하며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정석용의 재발견”, “이 분 유머코드 너무 좋아”, “고무줄 한 개로 10년 넘게 행복회로 돌리신 건가요?”, “장쯔이 씨가 큰일 했네요”, “아저씨 너무 웃겨요. 고정으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정석용 씨 유머감각이 있으시네요”, “’미우새’ 고정 출연해주세요”, “정석용 배우님 너무 웃겨요”, “잊지 못할 추억이네요”, “이 아저씨 그렇게 안
한편, 연기파 배우 정석용은 오늘(11일) 첫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 윤재인(신예은 분)의 아빠 윤태하 역으로 출연한다.
wjlee@mkinternet.com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