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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박훈이 배정화의 과거 인연을 떠올렸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해치’에서는 천윤영(배정화 분)이 달문(박훈 분)과의 과거를 회상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윤영이 타고 있던 가마를 한 소녀가 막아섰다. 팔려갈 위기에서 도망친 소녀는 가마 앞에서 “쫓기고 있다. 살려 달라”고 사정했다.
이에 천윤영이 “돈에 팔려 늙은이 첩이 될 뻔한 나도 도망쳤다. 몇 살이니? 13살? 14살? 나도 겨우 14살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너처럼 쫓겨서 세상 끝에 섰다. 내 손을 잡아줬던 사람이 있었다. 하지만 그 끝이 어땠을 거 같냐? 난 결국 그 사람을 배신하고 더 늙은 양반의 애첩이 되었다”고 과거를 떠올
한편 달문이 살려달라고 외치는 소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과거 세상 끝에 내몰렸던 천윤영을 구해준 소년이 달문으로 암시되면서 천윤영과 달문의 과거 인연을 짐작케 했다. 이날 그 소녀 역시 달문이 또 구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