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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조혜련이 '사랑해 엄마'에서 연기하며 '울엄마'가 떠올랐다고 고백했다.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공간 아울에서 연극 '사랑해 엄마' 시연회가 열렸다.
이날 조혜련은 "공연을 하는데 갑자기 과거에 했던 개그코너 '울엄마'가 떠올랐다. 서경석이랑 행상을 하던 엄마의 얘기였다. 그리고 실제로 나의 어머니가 그렇게 살아오셨다"고 고백했다.
이어 "서경석에게 공연에 대해 얘끼했더니 라디오 '여성시대'에 초대해줬다"면서 "서경석을 아들 역할로 캐스팅하고 싶었는데 벌써 나이가 49살이됐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극 '사랑해 엄마'는 80년대를 배경으로 남편없이 홀로 시장에서 생선을 팔며 억척스럽게 아들을 키우는 엄
방송인 조혜련, 박슬기, 가수 류필립, 배우 정애연, 이상화, 손진영, 개그맨 홍가람, 박은영, 임종혁, 김진 등이 출연하고 아나운서 김경란이 배우로서 새롭게 연기에 도전한다.
연극 '사랑해 엄마'는 대학로 공간 아울에서 오는 4월 5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공연된다.
shinye@mk.co.kr
사진ㅣ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