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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로 활동 중이다.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을 통해 연일 신기록 행진을 이어나가며 ‘방탄소년단’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들의 컴백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 서버를 마비시킬 정도로 큰 폭풍을 몰고 왔다. 방탄소년단의 신곡 음원 공개 시간이 가까워지자, 신곡을 들어보려는 팬들이 음원 사이트에 몰리며 서버가 마비된 것. 서버는 2시간이 지난 뒤에야 복구됐고, 이후 방탄소년단은 전곡 차트 줄 세우기에 나서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글로벌 슈스’라는 위엄에 걸맞게 컴백 무대도 특별했다.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최장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미국 NBC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에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첫 무대를 공개하며 주목 받은 것. 방탄소년단은 긴장한 기색 없이 무대 위를 날아다니며 첫 무대를 완벽하게 장식했고, 이들을 보기 위해 며칠 전부터 노숙하며 대기를 이어왔던 현지 팬들 역시 뜨거운 환호로 화답했다.
독보적 기록 행진도 이어졌다.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이어 ‘작은 것들을 위한 시’와 ‘Make It Right’(메이크 잇 라이트)는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각각 8위와 95위로 동시 첫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빌보드 ‘핫 100’ 8위는 방탄소년단이 ‘FAKE LOVE’(페이크 러브)로 세운 한국 그룹 최고 기록인 10위를 자체 경신한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수록곡 ‘메이크 잇 라이트’ 역시 95위를 차지해 한국 가수 최초로 ‘핫 100’에 2곡을 동시에 올리는 신기록을 세웠다.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은 영국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는 발매 첫 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1위에 올랐다. 발매 2주차 역시 차트 7위에 올라 2주 연속 ‘톱 10’을 기록하며 또 다른 역사를 썼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공개 24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7460만 건을 넘겨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가 공식 발표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비디오’,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 ‘케이팝 그룹 중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 등 3개 부문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운 것. 뿐만 아니라 37시간 37분 만에 1억뷰를 돌파해 유튜브 조회수 전 세계 최단 시간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같이 뜨거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