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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강영국 기자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가수 남태현(25), 장재인(28) 커플이 열애 인정 후 첫 공식 석상에 나섰다. 이제 막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라는 말로 달콤한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작업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강궁 PD를 비롯해 신동엽 김희철 제아 주이 고성민 스텔라장 아이디 장재인 차희 남태현 딥샤워 빅원 이우 최낙타가 참석했다.
이날 공개 열애 중인 연상연하 커플 남태현과 장재인이 함께 공식 석상에 등장해 주목받았다. 강궁 PD는 남태현 장재인 커플에게 “두 사람 축하드리고 예쁜 사랑 오래 하시길 바란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어 “장재인이 처음 미팅할 때 큐피트 역할을 충실하겠다고 했는데 이렇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장재인은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다”며 수줍게 답했다. 남태현은 “피디님 의도대로 미션도 없고 하라는 지시도 없었고 카메라가 어디서 찍고 있는지도 숨겼다. 저도 리얼리티도 해봤지만 이렇게 있는 그대로 모습을 보인 건 처음이다. 나대로 몰입을 하다 보니 사람 일은 모르더라”며 연인 장재인과 입을 맞춘 듯한 답변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패널 신동엽은 “장재인이 큐피트가 되겠다고 해서 기특하다고 했는데 남태현과 장재인 열애설이 나면서 다른 사람은 모르지만, 저는 장재인에게 고맙고 장재인이 얼마나 위대한지 느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그는 “화살을 다른 사람에게 쏘는 건 어렵지 않지만 자기 자신에게 꼽는 건 엄청난 일이다. 자기 심장에 박기까지 장재인의 고충을 이해해달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희철 역시 “굉장히 부러웠다. 방송에서도 이야기하는 게 열 명의 젊은이들의 연애하면서 작업하는 과정을 보니까 제가 저기 가면 안 되냐고 했다. 요즘 젊은이들은 당돌하고 활기차고 거침이 없구나 싶어 부러웠다. 부러울 따름”이라고 말하기도.
앞서 남태현과 장재인의 열애설은 지난 22일 보도됐다. 앞서 공개된 ‘작업실’ 티저 영상에서도 두 사람은 심상치 않은 기류를 보였던 두 사람은 실제 커플로 발전해 화제를 모았다. 티저 영상에서 장재인은 “나를 지켜볼래?”라고 말했고, 남태현은 “난 누나가 좋아. 여기서 제일”이라고 답해 묘한 기류를 보였다.
양측은 곧바로 열애설을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다. 남태현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최근 tvN 예능 ‘작업실’을 통해 만나, 상호 호감을 갖고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최근 시작된 두 사람의 만남에 따스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장재인 소속사 역시 “‘작업실’ 촬영
‘작업실’은 열 명의 청춘 남녀 뮤지션이 함께 생활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5월 1일 오후 11시 첫방송된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