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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전유성이 어버이날 선물로 받은 돈 반을 딸에게 돌려줬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전유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오늘 어버이날 특집으로 게스트를 모셨다. 개그계의 대부 ‘개버지’ 전유성 씨다"라고 전유성을 소개했다.
전유성은 ‘개버지’라는 호칭에 대해 "특이하다. 대부라는 표현은 들어봤는데 개버지는 새롭다"고 답했다.
김신영은 “지리산에 산다고 들었다”고 하자 전유성은 “지리산에 산다고 하면 모두 산 속에 산다고 생각하는데 엘리베이터 있는 아파트에 산다”고 밝혔다. 이어 "주변에 엘리베이터가 없는 아파트도 있는데 내가 사는 곳은 고급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신영은 “오늘 어버이날인데 따님한테 선물 받았냐”고 물었다. 전유성은 “오늘 전화만 왔다. 얼마 전에는 돈을 주더라. 너무 많이 주는 것 같아서 반은 돌려줬다. 40만원 주길래 20만원 돌려줬다”고 밝혔다.
한편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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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