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현, 극단적 선택 시도→친동생 신고→빠른 대처 ‘생명 지장 無’

↑ 조수현 극단적 선택 시도 사진=씨에이치이엔티

배우 조수현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동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목숨을 구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수면제를 먹고 쓰러져 있는 조수현을 발견하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강남소방서 측 역시 MBN스타에 “9일 오후 11시 23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빌라로 출동한 기록이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수현은 친동생에게 극단적 선택 암시하는 듯한 문자 메시지를 남긴 후 연락이 두절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쓰러져 있는 조수현의 주변에서 수면제 성분의 약통을 발견하고 이를 복용한 것으로 추정,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조수현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수현은 월드미스유니버시티 3위 미스춘향 ‘정’ 출신으로 드라마 ‘야차’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지난 2016년까지는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리포터로 활약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