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면’ 김영광, 진기주 재계약 조건에 당황 “비서한테 언제부터 업무시간이?”

↑ 김영광 진기주 사진=초면에 사랑합니다 캡처

‘초면에 사랑합니다’ 김영광이 진기주 재계약을 위한 조건을 보고 당황스러워 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는 도민익(김영광 분)과 정갈희(진기주 분)이 재계약 조건을 두고 이야기한느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민익은 신발을 벗으려던 찰나 그동안 정갈희가 머리를 대줬던 것을 생각해 습관처럼 손을 허공에 갖다 댔다.

중심을 잃고 쓰러진 그는 “안 숙여?”라고 소리쳤다. 이에 정갈희는 “원하는 조건 말해. 계약서 충분히 반영해 줄테니까”라고 도민익을 따라하며 “싫다는 저를 굳이 찾아와서는 내 눈에 당신만 보여라고 질척거리지 않았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도민익은 “질척거리지 않았다. 알았어. 당신이 원하는 조건을 말해”라고 답했다.

정갈희가 원한 재계약 조건은 ‘출근시간은 9시‘ ’업무시간 외에는 되도록 전화하지 않는다‘ ’주5일 근무를 지킨다‘ 등이었다.

이를 들은 도민익은 “비서한테 언제부터 업무시간이 있었지?”라며 황당해 했다. 이에 정갈희는 “전 도민익의 전용 비서로 돌아온 게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