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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피스토’ 노태현 남태현 사진=‘메피스토’ |
‘메피스토’는 괴테의 ‘파우스트’를 원작으로 만든 뮤지컬로, 기존의 체코 고전미에서 벗어나 새롭게 각색된 이야기와 시선을 사로잡을 화려한 군무와 노래로 관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는 5월 25일부터 7월 28일까지 광림 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노태현과 남태현은 ‘메피스토’에서 인간을 타락시켜 신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신과 내기를 하는 악마 메피스토 역을 맡는다. 인피니트의 남우현, VIXX의 켄과 함께 캐스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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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태현, 남태현 뮤지컬 도전 사진=MK스포츠 김영구 |
2014년 그룹 핫샷으로 데뷔한 노태현은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이후 프로젝트 그룹 JBJ로 활동했다. 크럼프 크루인 몬스터우팸 출신인 그는 핫샷과 JBJ에서 메인 댄서로 활약하며 수준급의 춤 실력을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보컬 실력도 뛰어나 지난 1월 발매한 첫 솔로 앨범 활동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노태현은 첫 뮤지컬 도전인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공연을 보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특히 이번 작품은 무겁고 어둡게 표현했던 원작 대신 격렬하고 화려한 무대로 압도적인 볼거리를 예고해, 움직임에 탁월한 재능을 갖춘 노태현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밴드 사우스 클럽의 남태현은 재즈 블루스, 락, 발라드 등 장르를 불문하고 폭 넓은 음악을 만들며 뮤지션으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최근에는 ‘복면가왕’ ‘입맞춤’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해 호소력 짙은 음색과 뛰어난 곡 해석 능력으로 기존의 음악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2015년 드라마 ‘심야식당’에서 선보인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