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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나비 출연취소 사진=페포니뮤직 |
27일 오후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 관계자는 MBN스타에 “오는 28일 출연 예정이던 잔나비의 일정을 재조중 중”이라고 밝혔다.
SBS 파워FM ‘정소민의 영스트리트’ 측 역시 이날 “오는 29일 출연하기로 한 잔나비는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잔나비의 빈자리는 1415가 대신 한다”고 잔나비의 출연 취소 소식을 전했다.
잔나비의 스케줄 취소는 비단 방송가뿐만이 아니다. 이보다 앞서 숙명여자대학교 총학생회 ‘전진숙명 제51대 총학생회 오늘’ 측은 지난 25일 공식 SNS를 통해 “잔나비 멤버의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졌다”며 “학교폭력 가해자가 소속되었던 그룹의 참여가 축제의 목적을 퇴색시킬 수 있다는 결론이 도출됐다”고 밝힌 뒤 잔나비의 무대 취소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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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나비 출연취소 등 논란ing 사진=페포니뮤직 |
잔나비가 스케줄 취소라는 직격타를 맞은 이유는 지난주 불거진 두 개의 논란 때문이다. 지난 24일 멤버 유영현의 과거 학교폭력 논란이 빚어졌고, 이에 유영현은 책임을 지고 자진 탈퇴한다는 뜻을 전했다. 하지만 같은 날 보컬 최정훈이 부친의 사업 경영에 개입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더 큰 타격을 맞았다. 뿐만 아니라 부친 최모씨가 성 접대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3000만 원이 넘는 접대를 했으며 이로 인해 검찰 수사를 받았다는 사실까지 드러나 파장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일련의 논란과 관련해 잔나비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
한편 잔나비는 오는 6월 1일 자라섬에서 열리는 레인보우 페스티벌 무대에 예정대로 오를 전망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