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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의 노래가 달 탐사 우주선에 울러 퍼질 전망이다.
2024년 달탐사 때 우주비행사들의 음악 목록에 방탄소년단 노래 3곡이 포함됐다.
5일 나사 존슨우주센터 공식 트위터를 통해 “BTS와 RM 팬이 무척 많다”며 “‘문차일드’(Moonchild), ‘소우주’(Mikrokosmos), ‘134340’을 재생 목록에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문차일드’는 RM이 지난해 10월 발매한 솔로 앨범 ‘모노(mono)’에 수록된 곡. 청년 김남준의 고뇌가 담긴 음반으로 ‘문차일드’는 ‘우린 서로의 야경, 서로의 달’이라며 위로를 전한 노래다.
'소우주'는 지난 1∼2일 영국 런던 웸블리 콘서트 피날레를 장식한 곡이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 수록곡이다.
‘134340’은 지난해 발매한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의 수록곡이다. 명왕성으로 불렸지만 국제천문연맹(IAU)이 2006년 8월 행성 분류법을 바꾸면서 태양계 행성 지위를 잃고 왜소행성이 됐고, 소행성 목록에 옮겨져 ‘134340’이라는 번호를 부여받았다.
나사는 1969년 아
이어 우주비행사들이 들을 노래를 추천해달라며 오는 28일까지 신청 받겠다고 안내했다. 관련 소식이 알려지자 방탄소년단 팬들은 우주와 관련된 멤버들의 노래를 대거 추천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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