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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2' 고주원, 김보미가 제주도 비밀데이트 현장을 딱 걸렸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2'에서는 '보고 커플' 고주원 김보미 커플이 그들만의 속도로 가까워지면서 안방극장에 설렘을 더했다.
그러나 서로에 대한 오해로 안타까움을 자아내던 두 사람. 고주원이 김보미에게 한걸음에 달려가며 애틋하게 재회했다. 김보미는 다소 불편했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놨고, 고주원은 "날 믿고 기다려주면 될 거예요"라고 고백했다. 고주원은 다음날 제주도로 향하는 김보미의 비행기에 나타나 서프라이즈를 안겼다. 이어 선상 낚시를 통해 스킨십 진도까지 뽑아내며 설렘을 안겼다. 이날 고주원이 "보미야"라고 호칭을 정리, 두 사람은 장장 5개월 만에 존칭을 끝내 시청자들의 심장 바운스를 높였다.
13일 방송되는 '연애의 맛2'에서는 고주원과 김보미의 제주도 데이트 현장이 SNS를 발칵 뒤집어 놓으면서, 현장을 검거하러 급하게 제주도로 날아간 '연애의 맛' 제작진의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앞서 3일 '보고 커플'의 제주도 밀회 현장이 담긴 2개의 영상이 SNS에서 포착됐기 때문. '보고 커플'은 심야 영화 관람부터 출근길 배웅까지, 달달한 현실 연애 커플의 모습이었고, 이를 발견한 시민들이 영상을 찍어 올리며 대대적으로 공개됐다.
'보고 커플'의 시크릿 데이트 사실을 전혀 몰랐던 '연애의 맛2' 제작진은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을 검거하기 위해 전광석화처럼 제주도로 날아갔다. 제작진의 발빠른 대처에 스튜디오에서는 “'연애의 맛2' 제작진의 기동성 하나는 갑!”이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제작진이 몰래 데이트에 나선 '보고 커플'의 비밀 데이트의 현장을 잡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런가하면 고주원은 애월에서 제주 바다를 느끼며 감성을 뿜어내는 가운데, 본의 아니게 제주 할머니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우연히 갯벌에서 일하고 있던 애월읍 할머니를 만난 고주원은 "애인과 함께 텔레비전에 나오는 것을 봤다"는 할머니의 말에 크게 당황했다는 후문. 할머니는 다짜고짜
"천천히 느리지만 우리만의 속도로 연애를 하겠다"는 고주원의 진심은 13일 오후 11시 '연애의 맛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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