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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윤수현(31)이 히트곡 '천태만상'의 역주행 인기와, 래퍼 김하온(19)에 대한 호감을 전하며 '라디오스타'를 휘어잡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쇼미 더 트롯' 특집에는 가수 남진, 윤수현, 래퍼 스윙스, 코드쿤스트가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윤수현은 "제 학창 시절을 온전히 함께했던 프로그램이 '라디오스타'다. 이 프로그램에 나올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라디오스타' 출연 소감을 밝혔다.
윤수현은 히트곡 '천태만상'의 역주행 뒤에는 "초등학생들의 사랑이 있었다"고 말했다. 윤수현은 "'천태만상'이 초등학생들의 마음을 울리는 것 같다. 커버 영상들이 많이 올라왔다. '상어송'에 버금간다"면서 "'천태만상' 가사에 직업이 나오는데 아이들이 노래를 부르면서 자기도 모르게 장래희망을 떠올려보게 되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
이어 윤수현은 "래퍼 중에 사귀고 싶은 사람이 있었다"면서 '고등래퍼2' 우승자 김하온을 꼽았다. 그는 "라디오 방송을 함께 했었다. 진중한 모습과 자기만의 철학을 이야기하는 모습에 감명받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 윤종신 등 MC들이 "12살 차 아니냐. 어리다"고 지적하자, 윤수현은 "그래도 미성년자는 아니지 않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구라는 "기사를 의식한 이상형인 것 같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윤수현은 포천중문의과대학교 보건학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수학 강사, 국민건강보험 인턴 등 다양한 이력의 소유자.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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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