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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 킹’ 새 수장 존 파브로 감독의 코멘터리가 전격 공개됐다.
영화 ‘라이온 킹’은 왕국의 후계자인 어린 사자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죄책감에 시달리던 과거의 아픔을 딛고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는 스펙터클 감동 대작.
오랫동안 월트 디즈니의 선구자 정신을 존경해온 존 파브로 감독은 '라이온 킹'을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스크린에 선보이기 위해 한계를 밀어붙였다. 실사 영화 기법과 포토리얼 CGI를 합친 혁신적인 스토리텔링 기술을 적용한 것. 직접 연출을 전두 지휘하며 가상현실 프로덕션이라는 가상 현실 내에서 영화를 만든 셈이다.
그는 “우리는 새로운 매체를 발명하기로 했다. 하지만 스토리를 작품의 본연을 지키려고 했다”며 “'라이온 킹'은 큰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과 그 이후에 브로드웨이 뮤지컬이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그런 만큼 새로운 버전을 신중하게 만들어야
그러면서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최첨단 기술로 재탄생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라이온 킹'은 오는 17일 제헌절 대한민국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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