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재인이 남태현 양다리 폭로 이후 악플(악성댓글)로 2차 피해에 시달리고 있음을 공개한 뒤 밝은 근황을 전했다.
장재인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밴드 너무 고생 많았어. 누군가들은 어렵다해도 나는 틀을 깬 우리들 편곡이 너무 좋았다. 딱 우리 나이 다웠어"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어 “주변에서 되려 걱정 많이해서 미안했어요. 음악 외의 다른 것들은 내 손을 떠나 유연히 그리고 올바르게 잘 처리될 거예요"”라며 자신을 걱정한 사람들을 안심시켰다.
장재인은 “표현하고 싶은 걸 얘기 할 수 있는 무대라 행복했다. 그래도 아직 멀었지요”라고 말했다.
사진 속 장재인은 하얀 얼굴에 검은 생머리로 청순한 미모를 자랑했다. 다른 사진 속 장재인은 무대에 자유롭게 누워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다행이에요. 언니”, “앞으로 음악 활동 응원할게요”, “멋있어요”, “너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걱정 많이 했다. 언니 하고 싶은 거 다 해요”등 장재인을 응원했다.
사진 속에는 “늙은 여우 장재인 젊은 X 좀 만나보려다가 차인 주제에 자존심 때문에 새벽 관종짓. 나잇값도 못한 XX 행동"등 과 같은 도를 넘은 욕을 비롯해 “인스타 스토리에 올리면서 협박, 사실이 아닌 루머로 상대방 명예훼손하면 10년 이하 자격정지던데 남태현이 맘먹고 고소했으면 그분 연예인 자격정지도 가능했음”, “장재인이 모두 저지른 일”, “장재인 혼자 분노해 화를 주체 못하고 양다리 아닌데 폭로한 것”이라며 장재인이 거짓 루머를 퍼뜨렸다고 주장하는 댓글 등이 담겼다. 이는 장재인이 지난 6월 공개 연인인 남태현의 양다리를 폭로한 것에 관련 악플이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다.
장재인은 tvN 예능프로그램 '작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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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장재인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