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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수 강타(40, 본명 안칠현)이 출연 예정이던 뮤지컬 '헤드윅'에서 하차한다.
뮤지컬 '헤드윅' 제작사 ㈜쇼노트는 6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쇼노트는 소속사와의 협의를 통해 뮤지컬 '헤드윅'에 캐스팅된 배우 강타의 하차를 최종 결정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 뮤지컬 '헤드윅'을 기대해주신 많은 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강타의 하차 사실을 밝혔다.
이어 "배우 강타가 출연할 예정이었던 공연 회차들은 전체 취소하기로 결정하였으며, 해당 공연의 티켓 금액은 수수료없이 전액 환불될 예정"이라면서 "해당 공연 회차 티켓 취소와 관련된 상세한 안내는 티켓예매사이트, 개별 LMS를 통해 공지하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아울러 "현재, 뮤지컬 '헤드윅'은 오는 8월 16일 개막을 앞두고 모든 배우 및 스태프들이 막바지 공연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강타는 오는 16일 개막하는 뮤지컬 '헤드윅'에 출연 예정이었다.강타의 '헤드윅' 첫 공연은 17일로 예정돼 있다. 그러나 공연을 2주 정도 앞두고 강타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결국 공연에서 하차하게 됐다.
강타는 지난 1일 레이싱모델 우주안, 배우 정유미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우주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타와 찍은 동영상을 게재했다가 삭제했고 "만나오다 헤어진 사이"라고 밝혔다. 정유미와는 "친한 동료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우주안과 정유미와의 열애설이 일단락될 때 방송인 오정연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타와의 삼각관계 정황을 폭로하며 논란이 증폭됐다. 우주안은 곧바로 오정연의 글을 일부 반박했지만, 오정연이 우주안의 글에 댓글을 달며 강타의 사생활 논란이 증폭됐다.
이에 강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모든 일은 변명의 여지없이 저의 부족함과 불찰로 비롯된 것"이라며 "앞으로 깊이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강타는 발매 에정이던 신곡 공개를 취소했으며, 3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SMTOWN LIVE 2019 IN TOKYO'에 불참했다. 9월 예정된 H.O.T. 공연 역시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강타의 뮤지컬 <헤드윅> 하차에 대한 ㈜쇼노트 공식 입장
안녕하세요. 뮤지컬 <헤드윅> 제작사 ㈜쇼노트입니다.
먼저 뮤지컬 <헤드윅>을 사랑해주시는 관객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쇼노트는 소속사와의 협의를 통해 뮤지컬 <헤드윅>에 캐스팅된 배우 강타의 하차를 최종 결정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뮤지컬 <헤드윅>을 기대해주신 많은 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배우 강타가 출연할 예정이었던 공연 회차들은 전체 취소하기로 결정하였으며, 해당 공연의 티켓 금액은 수수료없이 전액 환불될 예정입니다. 해당 공연 회차 티켓 취소와
현재, 뮤지컬 <헤드윅>은 오는 8월 16일 개막을 앞두고 모든 배우 및 스태프들이 막바지 공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