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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화가 이웃들에게 찐 고구마를 건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는 전인화X은지원X김종민X조병규가 구례 현천마을에 도착한 장면을 그렸다.
전인화는 이웃에게 고구마를 돌리기 위해 고구마를 쪘다. 이어 노동요를 들으며 본격적으로 이삿짐 정리에 나섰다. 전인화는 징그러워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벌레 퇴치에 나서며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다. 전인화는 "남편도 아들도 벌레를 무서워한다"고 밝혀 가족 모두가 벌레를 무서워 한다고 고백했다.
한편 구례에 도착한 조병규는 새롭게 바뀐 집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조병규는 "머릿속에 그린 집이었다"고 밝혀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병규는 할머니를 찾아 갔다. 하지만 할머니는 조병규보다 반려견 조엘을 더 반겨 조병규를 서운하게 했다. 이어 할머니에게 숙제였던 '이름 맞히기'를 잘했냐고 물어봤다. 할머니는 조병규의 이름과 직업을 맞히며 앞으로 조병규와의 특급 케미를 암시했다.
은지원과 김종민도 구례집에 도착했다. 2개월 전과 다른 집에 은지원과 김종민은 행복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내부 공사하는 모습을 본 은지원과 김종민은 "사장님, 저희 다시 돌아가야 할 거 같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인화는 가장 가까운 이웃인 복임 할머니를 시작으로 이웃에게 찐고구마를 돌렸다. 조병규는 고구마를 돌리던 전인화를 보고 먼저 인사를 건넸다. 이어 전인화를 집으로 초대했다. 반려견 조엘도 전인화를 반겼다. 그러자 전인화는 "나도 5마리 키워"라며 조병규와 공통점을 발견했다. 이어 향자 할머니도 합류해 셋이서 고구마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인화는 마지막 고구마를 전하기 위해 처음 구례에서 만나 집을 안내해준 김정기 아저씨네 집에 방문했다. 이에 김정기 아저씨 가족들은 전인화를 반갑게 맞아줬다. 전인화는 김정기 아저씨 손주들을 만나는 등 이웃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정기 아저씨는 손주를 보고 "유명한 할머니란다"고 전했다. 이에 전인화는 "할머니 아니야. 못 들은 걸로 해"라고 아기에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인화는 고구마를 건넨 이웃들에게 채소, 달걀, 냉국 등을 선물 받으며 도시에서 느끼지 못한 따뜻한 이웃애를 느꼈다.
한편 은지원과 김종민은 공동 텃밭에 도착했다. 이들을 본 화자 할머니는 김종민을 보고 "결혼 하셨어요? 중매 해드릴게"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은지원은 "아가씨 맞죠? 여기 아가씨 안 산다고 들었는데"라고 물었다. 이에 화자 할머니는 "말만 잘 들으면 해줄게"라며 호탕한 모습을 보여줬다.
은지원과 김종민은 텃밭에 각종 채소를 심었다. 은지원은 수박, 깻잎, 고구마를 심으며 열일을 했다. 하지만 김종민은 고수만 심는 모습을 선보여 은지원을 분노하게 했다. 이에 은지원은 "너 깻잎 먹기만 해봐"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 달 후, 은지원과 김종민은 공동 텃밭에 갔다. 전보다 한창 자란 작물들을 보면서 은지원과 김종민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은지원이 심은 작물들이 제대로 자라지 못했고 이에 김종민은 "저기 죽은 거 지원이 형이 한 거죠? "라며 은지원을 놀렸다. 그러나 김종민이 심은 고수마저 적확하게 자라지 못하자 은지원은 "너 뭐 심었냐고?"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은 김종민에게 "너 고수만 먹어"라고 잔소리하며 웃음을 더했다. 은지원은 처음 본 조병규에게 "젊을 때 고수를 많이 먹어야 고수가 된다"고 아재개그를 했다. 은지원X김종민X조병규는 망고수박을 보고 노란 수박이 안 익었다고 생각한 모습까지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과 김종민은 인사차 전인화 집에 찾아갔다. 이에 전인화는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은지원과 김종민은 수확한 고수와 망고수박을 선물했다. 김종민은 전인화에게 "이상형이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전인화는 은지원X김종민이 선물한 고수를 손질을 시작으로 구례에서의 첫 요리를 시작했다. 전인화는 '시어머니 표 가지무침'을 능숙하게 해냈고 은지원X김종민의 고수까지 더하며 '전인화 표 가지무침'을 완성했다. 아침 메뉴인 가지무침을 완성한 전인화는 야식으로 열무국수를 만들며 주부 9단임을
한편 구례 첫 밤에 연인에게 전화 거는 조병규의 모습과 전인화X은지원X김종민X조병규가 본격적으로 교류하는 모습을 예고편으로 내보내 '자연스럽게'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자연스럽게’는 셀럽들의 시골 마을 정착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