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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현과 방송인 오정연이 한 무대에서 호흡한다.
두 사람은 16일 개막한 연극 '옥상 위 달빛이 머무는 자리'에서 부부 역할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연극은 중년, 여고생, 부부 등 벼랑 끝에 선 인물들이 건물 위 옥상에 모여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다룬 작품. 두 사람은 돈 문제로 아웅다웅하는 부부 역을 맡았다.
김승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둘 다 인생의 우여곡절들이 있지 않나"며 "정연씨에게 연극을 추천했고 흔쾌히 함께 하게 됐다.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부분이 많다보니 호흡이 잘 맞는다"고 말했다.
오정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옥상달빛 소극장에서 하는 작은 공연이지만, 코믹하고 유쾌하면서도 한 번쯤
김승현, 오정연이 출연하는 ‘옥상 위 달빛이 머무는 자리’는 오는 9월 1일까지 대학로 공간 아울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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