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정연이 모델 송경아와 '냉부해' 인증샷을 남겼다.
오정연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냉장고가 가감없이 탈탈 털렸어요. 멀리서 제 3자의 시선으로 냉장고를 바라본 색다른 경험! 함께 출연한 멋진 송경아 언니와 찰칵"이라며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오정연은 송경아의 어깨에 손을 얹고 카메라를 응시했다. 오정연은 화이트 블라우스와 청바지, 밝은 헤어스타일로 세련미를 뽐냈다. 송경아는 동양적 미모와 남다른 기럭지, 심플한 패션으로 모델 포스를 풍겼다.
누리꾼들은 "정말 아름다우십니다", "천사 같으세요", "최고의 모델과 함께 하셨네요ㅎㅎ", "항상 응원합니다", "옷 너무 예뻐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오정연은 "2015년 프리선언을 했다. 복합적인 이유가 있지만 2012년에 이혼한 게 가장 컸다. (전 남편 서장훈과) 합의 이혼했지만 내가 이혼소송을 제기했다는 오보가 나면서 추측성 루머들이 생겼다"고 밝혔다. 오정연은 2009년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과 결혼, 3년 만인 2012년 파경을 맞았다.
그러면서 오정연은 "산불 뉴스를 보도하는데 말끝에 '습니다'를 못할 정도였다. 뉴스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면 나처럼 억울한 사람이 생길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러던 중 연예기획사에서 연락이 와 프리선언을 하게
한편, 오정연 전 KBS 아나운서는 프리 선언 후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4월 서울 마포구에 카페를 개업, 카페 사장님으로 깜짝 변신했다. 최근 H.O.T. 출신 강타에 대한 폭로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mkpress@mkinternet.com
사진| 오정연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