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현, 랩·보컬·퍼포먼스 모든게 완벽한 ‘FEEL GOOD’ [M+가요진단②]

↑ 장대현 ‘FEEL GOOD’ 사진=위엔터테인먼트

가수 장대현이 성장한 음악과 입증된 실력으로 다시 무대에 올랐다. 자신의 색깔을 가득 담은 ‘FEEL GOOD’으로 솔로 가수로서 시작을 알렸다.

장대현은 지난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앨범 ‘FEEL GOOD’을 발매했다.

장대현은 이번 앨범에 타이틀곡 ‘던져’와 수록곡 ‘SO’로 상반된 매력의 음악을 들려준다. 리드미컬한 R&B 베이스의 POP 곡인 ‘던져’와 미디엄 템포의 R&B 힙합곡인 ‘SO’는 다채로운 장대현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그동안 래퍼로서 다채로운 래핑을 보여줬던 장대현은 솔로로 데뷔하며 감성적인 보컬까지 들려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타이틀곡 ‘던져’는 장대현 특유의 경쾌하면서도 통통 튀는 매력이 돋보이는 멜로디와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장대현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데뷔곡부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곡이다.

↑ 장대현 ‘FEEL GOOD’ 사진=위엔터테인먼트

장대현은 음원 공개 후 지난 25일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를 통해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가사에 맞춰 스토리가 돋보이는 안무와 ‘다 필요 없어 던져 / 우선 니가 먼저 / 오늘도 원해 Oh / 네게 맘이 번져 Hey / Don't worry 걱정 멀리 던져’라는 따라하기 쉽고 중독성 강한 후렴구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매력적인 랩으로 시작되는 ‘던져’는 후렴구에서 부드럽고 발랄한 장대현의 보컬이 가장 돋보인다. Mnet 오디션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와 프로젝트 그룹 레인즈에서 보여준 래퍼 장대현의 모습과 또 다른 음색과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 데뷔 앨범부터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또 장대현은 이번 앨범의 콘셉트를 위해 비주얼에도 변신을 시도했다. 보기만 해도 상큼발랄한 매력이 느껴지는 핑크색 헤어스타일이 가장 눈에 띈다. 특히 무대에서 뮤지컬 같은 귀여운 안무와 그의 비주얼이 어우러져 퍼포먼스 면에서도 장대현의 색깔을 가득 느낄 수 있다.

장대현은 데뷔 앨범부터 다양한 음악과 퍼포먼스, 랩과 보컬을 오가는 뛰어난 실력까지 모두 갖췄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