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강지환, 1차 공판에 "깊이 반성+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 진술 반복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한밤' 강지환이 진술을 반복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배우 강지환 사건이 다뤄졌다.
이날 강지환의 1차 공판 소식이 전해졌다. 어제(2일) 오후 1차 공판이 진행됐다는 소식이었다.
현장에 있던 기자는 재판 당시 강지환의 모습에 대해 초췌한 모습이었고, 무표정한 얼굴로 일관했다고 전했다. 또 강지환이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사건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는 발언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피해자 측 변호사와의 인터뷰도 공개됐다. 피해자 측 변호사는 "강지환 씨는 기존의 진술,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진술을 반복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또다른 변호사가 강지환의 진술을 추측했다. 큰 틀에서는 혐의를 인정하되, 계획적 범행이면 형이 4년에서 7년까지 가중될 수 있기에 우발적 범행임을 주장할 수밖에 없을 거라는 추측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