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걸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이혜리가 tvN 새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극본 박정화, 연출 한동화)의 타이틀롤 ‘미쓰리’로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청일전자 미쓰리’는 위기의 중소기업 ‘청일전자’ 직원들이 삶을 버텨내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휴먼 오피스 드라마. OCN ‘38사기동대’, ‘나쁜 녀석들-악의 도시’ 등에서 통쾌한 웃음을 녹여낸 짜임새 있는 연출로 호평받은 한동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박정화 작가가 집필을 맡아 공감력을 높인다.
이혜리는 말단경리에서 망하기 일보 직전의 청일전자 대표이사가 되는 ‘미쓰리’ 이선심 역을 맡았다. 타이틀롤으로 ‘청일전자 미쓰리’의 성패를 쥐고 있는 주요 인물이지만 이혜리의 드라마 복귀에 대한 시선이 따뜻하지만은 않다.
이혜리는 지난 2015년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성덕선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응답하라 1988’에서는 생활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였지만, 이후 SBS ‘딴따라’(2016), MBC ‘투깝스’(2017), 영화 ‘물괴’(2018)에서 불안정과 발성과 대사 처리 능력 부족 등으로 연기력 논란에 연이어 휩싸였다.
‘청일전자 미쓰리’에서는 진일보한 연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이혜리와 연기 호흡을 맞추는 김상경은 “‘청일전자 미쓰리’는 분명히 이혜리의 인생작이 될거다. 완전히 이선심 그 사람 자체다”라
이혜리를 비롯해 김상경, 엄현경, 차서원, 김응수, 김홍파, 백지원, 김형묵, 정희태, 이화룡 등이 출연하는 ‘청일전자 미쓰리’는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후속으로 25일 수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