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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수미네반찬’ 할배들의 마이웨이 요리가 시작됐다.
16일 tvN 예능 프로그램 ‘수미네반찬’에서는 할배들의 5주차 수업에서는 요리에 집중해 김수미와 소통하지 못하는 할배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번째 반찬은 녹두전이었다. 김수미는 “녹두를 믹서기에 넣고 물을 커피잔 한 잔정도 넣고 돌려라”고 말했지만, 전인권은 물을 한 병 다 넣고 녹두를 다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녹두가 너무 갈리면 느껴지지 않으니까 입자가 있게 갈아야 한다. 곱게 갈만 안된다”고 말했지만, 할배들은 요리에 집중하느라 듣질 않았다.
녹두를 곱게 가려고 하는 할배들을 저지하던 김수미는 결국 확성기를 들고 나섰다. 확성기를 들고 녹두를 곱게 갈지 말라고 했지만, 결국 할배들은 녹두를 곱게 갈아 버려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김치를 썰때도 마찬가지였다. 김수미는 김치를 쫑쫑 썰면서 설명을 했지만, 집중한 할배들은 김치만 썰 뿐 대답을 하지 않았다. 이어 생강, 후추, 마늘 등 재료를 넣으라고 설명했지만, 다들 딴짓을 하느라 듣지 못했다.
전인권은 갑자기 소금을 꺼내 넣으려고 하고, 따라 웃던 임현식도 소금과 후추를 넣으려고 해 김수미를 당황하게 했다.
녹두전을 기름에 부치며 녹두전 효능을 설명하던 김수미의 말을 듣고도 아무도 대답이 없었다. 전인권이 뒤늦게 대답을 하자 김수미는 “빨리도 대답하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