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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아가 가수 겸 배우 故 설리(본명 최진리, 25)를 추모했다.
김선아는 18일 인스타그램에 "안녕, 내 전부 제일 소중한 진리야. 일어나서 정신을 차려보니까 아직도 세상이 무너져 있어. 혹시나 거기도 외로운 곳일까 걱정도 많이 되고 믿어지지가 않아"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얼마 전에 '나밖에 없지?'라고 사랑스럽게 웃으면서 말한 넌데, 너밖에 없는 나는 정말 심장이 너무 아파서 아픈 것 제일 싫어하는데 아무리 때려도 심장이 너무 아파. 심장이 없고 싶어"라고 설리 사망 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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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진리가 사랑한 사람들, 내가 잘 챙겨줄게. 잘 지내도록 노력할게.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고맙고 또 고마워"라고 설리를 추모했다.
김선아는 설리와 함께 영화 '리얼'(2017)에 출연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 20분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팬들과 작별인사를 한 설리는 17일 발인을 하고 영면에 들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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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선아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