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로 만난 사이' 유재석과 김원희가 근황을 주고받은 가운데 나경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19일 밤 방송된 tvN '일로 만난 사이'에서는 안동 하회마을에서 자연 섬유 목화 수확에 나선 유재석과 김원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원희는 유재석에게 "나경은 아나운서는 잘 지내지?"라고 물으며 "어떤 모습일까? 똑같아?"라고 궁금해 했다. 유재석은 "내가 보기엔 비슷하지. 세월이 많이 흘렀다. 결혼한지 벌써 11년이 됐다"고 말했다.
김원희는 "아기들도 잘 크지? 딸 하나 아들 하나지?"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맞다"며 "우리 그 강아지 곱단이 맞지? 곱단이는?"라고 김원희의 반려견의 안부를 되물었다. 김원희는 "곱단이 이별했지. 9월10일날 암으로 가셨어"라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얼마 안 됐네?"라고 안타까워 하며 "곱단이가 갔구나"라고 말을 잇지
유재석은 "네가 방송국에 가끔 데려 왔었는데. 상심이 컸겠다"라고 위로했고 김원희는 "요새도 엄청 슬퍼하지. 걔는 진짜 딸이었어. 개 같지 않고 딸 같아"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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