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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감독 현주엽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아내와의 별거설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필리핀 전지훈련 마지막 밤과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를 하는 현주엽과 선수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필리핀 호텔 로비에서 야식을 사 들고 들어오던 선수들을 만난 현주엽은 “내 방에 가서 같이 먹자”라며 자신의 방으로 이끌었다. 선수들과 함께 야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눈 현주엽은 “김시래랑 박병우는 남고 나머지는 가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선수들에게 현주엽이 두 사람만 남긴 이유를 물었고, 선수들은 “감독님이 심심하신 것 같다. 밤에 방으로 2명씩 오라고 말하셨다”라고 밝혔다
이를 보던 요리 연구가 심영순은 현주엽에게 “다음부터는 아내를 데리고 다녀라”라고 조언했다. 그러자 현주엽은 과거 그가 아내의 띠를 몰라 별거설이 불거진 것을 언급하며 “아이 친구의 엄마가 저희 아내한테 조심스럽게 별거설에 대해서 물었다더라”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지난 2007년 4살 연하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