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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턱형이 유튜버 겸 BJ덕자와 불공정 계약에 대해 해명한 뒤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이후 글을 삭제했으나 누리꾼들의 비판은 계속되고 있다.
유튜버 매니지먼트 기업 'ACCA 에이전시'를 운영하는 턱형은 덕자와 계약을 맺었다. 덕자는 19일 유튜브를 중단하겠다고 밝히고 22일 아프리카TV를 통해 계약의 부당함을 알리며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덕자는 "수차례 활동 지원을 요청했으나 대부분 거절당했다. 5대 5 수익 배분도 수정해주겠다고 했지만 지켜지지 않았고, 편집자 3명의 월급도 내가 부담했다"며 "사람들이 나를 이용하기만 한다. 방송이 좋아서 참았는데 이젠 못 버티겠다. 너무 힘들어서 방송을 못할 것 같다"며 불공정 계약을 폭로했다.
이에 누리꾼들이 턱형에 해명을 요구했고 턱형은 지난 23일 아프리카TV를 통해 "ACCA AGENCY는 위법된 행동을 저지르거나 불공정한 계약을 한 적은 기필코 단 한 번도 없다"면서 "과거 계약 당사자는 협회 쪽으로 불공정계약으로 신고했지만, 증거 불충분 무혐의 처리됐다"고 해명했다.
턱형은 또 "덕자가 편집자 비용이 마이너스 나고 있다는 것을 회사 탓으로 돌리고 있다. 회사가 관여조차 하지 못하게 하면서 왜 회사 탓으로 돌리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덕자는 계약 전부터 편집자를 쓰고 있었다. 편집자는 회사 소속이 아니며, 자신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일어난 수익 손실을 회사 탓으로 돌리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계약서를 보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계약서를 안 보고 작성했다는 것은 계약서에 싸인을 안 했다는 것"이라며 "계약서 마지막 장에는 대표 이름과 상호명, 주소가 적혀있다. 계약 당사자는 밑줄에 주소와 싸인을 해야 한다. 결과물이 계약서다. 절대 강압적인 협박으로 성사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턱형은 또 24일 인스타그램에 "내가 9배분을 가져가고 너가 1배분을 가져간다해도 지금보다 나은 삶과 지금보다 많은 돈을 벌게될 거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선물할게"라며 "내가 약속할 수 있는건 몇년 후 너의 모습은 완전 달라져 있을 거고 평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될 거야. 대신 뒤통수만 안치면 된다. 모든건 비공식적으로 진행될거니 크게 신경안써도 돼"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이 글은 덕자를 저격하는 글로 비칠 수 있어 논란이 일었다.
턱형은 자신을 향한 비판이 계속되자 저격으로 보이는 글을 삭제했다. 그러나 이후 "3천명이 넘는 이메일이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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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턱형, 덕자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