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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원주가 며느리에 불만을 이야기했다.
25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며느리 눈치 봐야 해 VS 굳이'라는 주제로 패널들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원주의 며느리 김해현은 전원주에 "이제 내 눈치 좀 봐 달라. 며느리 경력 27년차에 내일 모레 나이가 60이다. 이제는 내 기분이 어떤지, 마음이 어떤지 살펴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이에 전원주는 "지금도 눈 똑바로 뜨고 이야기하는데 내 눈치 보는 게 맞냐. 넌 평소에 할 말을 다 하지 않냐"며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얼마 전 며느리가 '어머니 남자친구 있으세요?'라고 물었다"라면서 "기가막혀서 가만히 있으니 '없으시면 사귀세요. 사귀셔서 재밌게 지내시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며느리가 '우리 가족끼리 여행 갈 거니까 어머니도 좋은 남자친구랑 여행가세요'라고 하더라. 며느리가 그렇게 명령하는 게 아니다. 내가 알아서 해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해현 씨는 "어머님이 아직 젊으시니 외로울까봐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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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1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