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 허재, 인생 첫 고구마 수확에 들떴다…"사진 찍어 달라"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자연스럽게’에서는 허재가 인생의 첫 고구마를 수확했다.
28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에서는 허재가 본격적으로 밭일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재는 마을을 둘러본 후 일바지로 갈아입었다. 밭일을 하기 위해서였다. 허재는 밭으로 향하면서 유기농 작물을 만날 생각에 기대했다. 밭에 도착한 허재는 “공동 텃밭이 이렇게 작냐”고 김종민에게 물었다. 김종민은 “아니다. 이 정도면 큰 거다”라고 설명했다.
공동 텃밭에는 김종민이 심은 생강과 은지원이 심은 고구마 있었다. 고구마를 캐자는 김종민은 큰 소쿠리 2개를 들고 밭에 들어왔다. 허재는 소쿠리의 크기에 놀라며 “몇 개나 캐야 하냐”고 물었다. 이어 허재는 작업용 방석을 착용했다. 처음이라 어색하고 어설픈 초보 농부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허재는 고구마 캐기에 도전했으나 첫 시도에 호미를 파괴해 민망해했다. 급하게 봉합 후 다시 호미질을 시작했다. “다 망쳐 놓는 거 아니냐”며 불안해했다.
그러나 불안함도 잠시 허재 인생의 첫 고구마를 수확했다. 첫 수확에 허재는 뿌듯해했다. 김종민에게 사진을 요청하기도 했다. “얼른 찍어달라”면서 허재는 기분이 좋아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김종민은 “나는 왜 없지”라며 고구마 수확에 헤매는 모습을 보였다. 허재는 “잡으면 고구만데, 왜 못 잡냐”면서 “요령 피우는 거냐”라고 구박했다. 그러면서 허재는 “깊게 파서 들어가라”라고 덧붙였다. 허재의 말 이후 김종민은 드디어 첫 고구마를 수확했다. 김종민이 캔 작은 고구마를 본 허재는 “그게 고구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