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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니나 내나’가 30일 개봉을 기념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니나 내나’(감독 이동은)는 오래전 집을 떠난 엄마에게서 편지가 도착하고, 각자 상처를 안고 살아온 삼 남매가 엄마를 만나기 위해 여정을 떠나며 벌어지는 용서와 화해의 시간을 그린 이야기다.
개봉을 기념해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에는 극 중 삼 남매인 미정(장혜진), 경환(태인호), 재윤(이가섭)을 비롯해 아버지 만길(고인범)이 나란히 서서 가족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겨있어 실제 가족같이 자연스러운 조합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화의 엔딩신이기도 한 이 장면은 장혜진 태인호 배우가 직접 꼽은 영화 속 최고의 장면으로 소개돼 궁금증을 더한다.
미정이 해맑은 표정으로 귀여운 포즈를 취하고, 옆에서 아버지를 챙기며 당황스러운 듯 바라보는 경환과 멀찌감치 떨어져 못 말린다는 듯이 보고 있는 재윤의 표정은 이들 삼 남매 각자의 캐릭터를 그대로 보여주며 동시에 애틋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인다.
가을 풍경 속 사랑스러운 네 식구의 가족사진 위
‘니나 내나’는 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