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양세찬 러브라인 "여지를 안 줘 더 매력적"(런닝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전소민과 코미디언 양세찬이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전소민 양세찬의 장난스러운 러브라인이 그려졌다. 앞서 두 사람은 ‘썸 개그’로 화제를 모았다.
전소민은 행복한 결혼 생활 중인 홍현희를 부러워하며 “만나면 언제 느낌이 딱 오냐. 이 사람이 내 사람이라는 느낌”이라고 물었다. 홍현희는 “누구 있나 보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지금 없다. 약간 세찬이한테 마음이 있긴 한데 저쪽에서 다가오질 않는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전소민은 “진짜 (남자가) 있으면 이렇게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세찬을 가리키며 “얘가 무슨 여지를 줘야 상상을 하지. 여지를 안 주는데 무슨 상상을 하냐”고 밝혔다.
전소민은 “여지를 안 줘 더 매력적이다. 쟤 되게 단호박이고 그래서 더 멋있다. 나중에 결혼하면 내 여자만 딱. 밖에 나가서 철벽치고”라며 양세찬을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전소민은 양세찬에게 “근데 너 왜 나한테 아니라고는 안 해?”라고 물었다. 김종국은 양세찬에게 “지금 (전소민에게) 아니라고 이야기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전소민은 양세찬에게 향후 15년 계획을 제안하며 “향후 15년 내가 보장해준다니까”라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양세찬은 “내 인생을? 그럼 어떻게 되는 거야? 일단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가고?”라고 물었다.
전소민은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가고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가고 나중에 TV조선 ‘아내의 맛’ 가고 SBS ‘백년손님’ 가고, 나중에 SBS ‘불타는 청춘’가. 내가 놔줄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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