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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좀 보실래요’ 서도영이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7일 오전 11시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는 SBS 새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연출을 맡은 윤류해 PD를 비롯해 심이영, 서도영, 안예인, 한가림, 최우석, 이슬아, 송인국이 참석했다.
극중 강해진(심이영 분)과 얽히고설키는 인연의 끈을 갖게 되는 드라마 작가 오대구 역을 맡은 서도영은 캐릭터에 대해 “아파트 단지에서 낮에 보이는 아저씨들 같은 느낌"이라며 "아들을 굉장히 사랑하고 뭐 하나에 꽂히면 뒤도 안돌아보는 스타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도영은 '맛 좀 보실래요'와 관련 “보통 일일극을 하다 보면 인물들 간의 관계에 있어서 허술한 부분이 없지않아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작품은 인물들 간의 관계가 촘촘하고 다 살아있다"면서 "여러 일일드라마를 했었는데, 감히 최고의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 신선하게 받아들이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맛 좀 보실래요’는 우리 집안에도 한두 명 있고, 우리 동네에서도 한두 번 본적 있는, 지극히 현실적인 인물들이 만들어가는 통속적인 이야기를 다룬 유쾌한 가족 통속극이다. 가족과 이웃을 중심으로, 현실에서 볼 수 있을 법한 이야기를 그리겠다는 각오다. 오는 12일 오전 8시 35분 첫 방송.
trdk0114@mk.co.kr
배우 서도영. 사진|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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