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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호영(36)이 동성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뒤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했다.
김호영은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 출연했다.
이날 DJ 최화정은 "지난 주 김호영 씨가 한 주 동안 마음 고생이 많았다"면서 "그래도 청취자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왔다"고 운을 뗐다.
김호영은 "'최파타'를 오래 하지는 않았지만 최화정 누나, 한희준, 피디분들, 작가분들, 모두 친구같고 가족같은 느낌이 든다"며 "청취자분들, 팬 여러분께 걱정끼쳐서 죄송하다는
그러면서 "원래 제 모습을 아는 분들은 제가 속 시원하게 얘기해주셨으면 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지금은 말을 아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여러분들을 절대 실망시켜드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