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기용이 뜨거운 호응 속 마닐라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지난 17일 마닐라 에스엠 아우라 삼성홀에서는 ‘장기용 팬미팅 '필모그래피' 인 마닐라 (JANG KI YONG FAN MEETING 'Filmography' in Manila)’가 개최됐다.
이번 팬미팅에서 장기용은 다정다감한 팬사랑을 아낌없이 보여준 것은 물론, 공연 내내 ‘저세상 텐션’ 에너지로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어 나갔다.
장기용은 그 어느 때보다 대단했던 필리핀 팬들의 함성에 연신 감탄하는가 하면, 객석에서 터져 나오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이며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필리핀어를 즉석에서 배워 말하거나 쉴 틈 없이 하트를 날리는 등 스윗한 모습으로 팬들을 감동시켰다.
또 장기용은 드라마 ‘검블유’ 속 명장면을 재연하고 팀별 릴레이 게임을 진행하며 관객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연이어 게임 미션을 성공시킨 장기용은 “저의 모든 것을 쏟아냈다”며 진심으로 뿌듯해 해 웃음을 안겼다.
다양한 노래 선물도 준비했다. 플레이리스트 코너에서 브리즈의 ‘뭐라할까!’, 레이디가가 & 브래들리 쿠퍼의 ‘Shallow’ 등을 짤막하게 선보여 기대감을 높인 그는 크러쉬의 ‘2411’ 감성 랩 무대를 풀로 소화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강타의 ‘북극성’과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의 OST ‘낙원의 나무’를 열창해 감미로운 분위기로 공연을
마닐라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장기용은 오는 12월 4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첫 국내 팬미팅을 연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