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파문 이후 일본 무대를 통해 컴백하려고 했던 슈가 해외 자원봉사 활동에 나선다는 소식이다.
한 매체는 19일 12월 1일부터 6일까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열리는 ‘키즈모델어워즈 글로벌패션위크’ 행사에 슈가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슈는 행사 기간 중 사회공헌 행사로 열리는 지구환경운동 캠페인 및 자원봉사 활동에 동참한다는 것.
이 행사 주최사인 LBMA STAR 측은 슈의 참여 배경에 대해 “불미스러운 일 이후 자기성찰을 위한 뜻 깊은 시간을 갖기 위해 참가 요쳥을 해왔다”고 밝혔다.
슈는 최근 11월 말로 예정했던 일본 솔로 데뷔를 연기했다. 당초 오는 27일 일본에서 첫 솔로 앨범 ‘아이 파운드 러브’를 발표하고 활동에 나설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상습 도박 혐의가 불거진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의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에서 약 7억 9000만원 규모의 도박을 상습적으로 한 혐의로 재판에 남겨졌다. 지난 2월 서울동부지법 형사11단독은 슈에게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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