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이 고(故) 구하라를 추모했다.
홍석천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구하라의 사진과 함께 “예쁜 아이였다”고 시작하는 추모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데뷔 때부터 참 힘들게 활동하면서 어느 날 최고의 자리에서 눈물짓던 모습이 생생한데 2주전 통화가 마지막이었다니”라며 안타까워했다.
홍석천은 “그날 달려가 볼걸 그랬다. 참 마음 아프게 그리 가버렸다. 고통없이 편하게 쉬어 하라야. 남은 사람들이 할일이 많게됐다 많이 미안해”라고 덧붙였다.
구하라는 지난 24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으며, 구하라가 남긴 심경이 담긴 자필 메모 등을 종합해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다. 고 구하라는 27일 비공개 발인을 엄수하고 영면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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