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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파엠’ 김강훈이 ‘동백꽃 필 무렵’ 종영 소감을 밝혔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 필구 역으로 출연한 아역 배우 김강훈이 출연했다.
이날 김강훈은 드라마 할 때가 떨리냐, 라디오 생방송 할 때가 떨리냐는 DJ 김영철의 질문에 “라디오가 더 떨려요. 드라마는 안 떨려요”라고 답했다.
이어 드라마가 끝나고 좋은 점으로는 “학교를 많이 갈 수 있다”면서 “촬영 중에도 감독님이 (촬영을) 주말로 미뤄줘서 학교를 많이 갔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옹산에 그 사람들이 살 것 같고, 저도 옹산에 있어야 할 것 같다. 김강훈으로 다시 돌아가니까 아쉬운
극중 필구가 실제 나이보다 3살 어린데 ‘필구가 멋있다’ 할 때 없었냐는 질문에는 “엄마를 지켜줄 때 멋있었다. 저라면 지금 11살이어도 할 수 없을 것 같다. 그런데 진짜 엄마는 스스로 잘 지킬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철파엠’은 매일 오전 7시에 방송된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