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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가연이 강한 승부욕을 불태웠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 복팀 장동민·김가연, 덕팀 노홍철·박지윤은 기러기 가족을 위한 매물 찾기에 나섰다.
이날 박지윤은 "결혼해서만 7번 이사를 했다. 살면서 총 이사를 30번 했다. 경험이 많고 부동산을 많이 다녔다는 거다. 시세를 잘 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김가연은 "저는 그 자리에서 바로 결정한다. 굳이 30번이 뭐가 필요하냐. 메뚜기도 아니고 한번 꼼꼼하게 잘 보고 오래 살면 된다"며 박지윤을 견제했다.
장동민과 팀을 이뤄 매물 찾기에 나선 김가연은 강한 승부욕을 드러냈다. 김가연은 "오늘 여기 나온다고 하니까 우리 남편(임요환)이 1등의 아이콘 아니냐. 무조건 이기라고 하더라. 나의 기운을 받고 가면 무조건 1등 할 수밖에 없다고 하더라"며 승리를 향한 파이팅을 외쳤다. 또한 김가연은 "‘졌지만 잘 싸웠다’라는 말을 제일 싫어한다"며 "웃기고 있네, 오늘 꼭 이기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이를 본 MC 김숙은 "무서워서 못 보겠다. 살기가 느껴진다"며 고개를 내저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장동민이 김가연의 기에 눌려 말을 제대로 하지도 못하자 "장동민씨 기 죽어있다. 저럴 사람이 아닌데"라며 안타까워했다.
과연
‘구해줘! 홈즈’는 바쁜 현대인들의 집 찾기를 위해 스타들이 직접 나서서 발품을 파는 리얼 발품 중개 배틀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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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