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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뉴스룸’ 손석희 앵커가 최근 그룹 방탄소년단이 소속사와 수익 배분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16일 방송된 JTBC ‘뉴스룸’ 말미 손석희 앵커는 “지난주 해당 보도와 관련해 후속 취재한 결과 실제로 법적 분쟁으로 비화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이 사안 취재 과정에서 소속사 사전 허락을 받지 않고 일부 (소속사) 시설을 촬영한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 또 아직 소송도 안 하는 상황에서 너무 앞선 보도였다는 비판도 진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앞서 9일 ‘뉴스룸’은 “방탄소년단이 수익 분배 문제로 대형 로펌에 자문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10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수익정산 문제로 갈등이 빚어졌고, 결국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법률 검토에 나서게 됐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공식 입장을 내고 “현재 방탄소년단 및 부모님들은 당사를 상대로 소송을 포함한 어떠한 법적 조치도 고려하고 있지 않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