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god 인기, 드림콘서트 객석 하늘색으로 가득 채워”(‘대한외국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가수 손호영이 그룹 god의 인기에 대해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는 god 손호영·김태우, 원더걸스 유빈·혜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용만은 "god 시절 인기를 언제 실감했냐"고 물었고 손호영은 "과거 가수들은 인기의 척도를 볼 때 1년에 한번 씩 열리는 드림 콘서트에서 확인했다. 모든 가수들이 다 오니까 알 수 있었다"며 "우리 그룹 상징 색이 하늘색이었는데 객석이 온통 하늘색이었다. 그때 처음으로 인기를 실감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MC 박명수가 "god 음반 판매량도 어느 해에는 전체 1등이지 않았냐"고 묻자 김태우는 "3집 ‘거짓말’은 아이돌 앨범 중에서는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알고 있다. 단일 앨범으로 193만 장이 팔렸다"라며 당시 인기를 입증했다.
god(박준형, 손호영, 데니안, 김태우, 윤계상)은 1999년 정규앨법 ‘챕터1(Chapter1)’으로 데뷔해 ‘어머님께’, ‘거짓말’, ‘길’, ‘촛불 하나’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국민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편, god의 첫 유닛 그룹 ‘호우’로 뭉친 손호영과 김태우는 오는 28일과 29일 부산을 시작으로 31일 대구, 내년 1월 4일과 5일 서울에서 콘서트 ‘호우 그랜드 라이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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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