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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상희(본명 최순강, 76)가 ‘아침마당’에 출연하며 화제다.
김상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 출신으로 ‘국내 여성 학사가수 1호’로 이름을 알렸다. 법대 1학년 재학 중 가수로 데뷔 해 ‘코스모스 피어 있는 길’, '대머리 총각', '경상도 청년', '금산 아가씨'등의 곡을 잇따라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활동 당시 김상희는 뱅 스타일의 단발 머리부터 미니스커트까지 시대를 앞서가는 패션을 소화해 가요계의 '패션 아이콘'으로 불리기도 했다. 또한 뛰어난 가창력으로 일본, 미국, 홍콩 등의 해외 무대로도 진출한 원조 한류가수로 평가 받는다.
김상희의 남편은 PD출신의 정치인 유훈근 씨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공보비서로 함께 정치적 망명을 떠난 바 있다. 그로 인
김상희는 20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해 나미의 '빙글빙글'을 부르고 남편과의 일화를 소개하며 여전한 애정을 자랑하는 등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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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