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 달력, 예약판매 시작 속 답답함..."도대체 어디서 팔아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펭수 달력의 예약 판매가 23일부터 시작된다고 공지된 가운데 판매처가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사고 있다.
펭수의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에는 지난 20일 "펭-하! 자이언트 펭TV 제작진 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제작진은 "드디어 많은 펭클럽 여러분이 기다리신 2020 달력이 23일에 예약 판매가 시작됩니다"라고 달력 예약판매 개시를 공지했다. 이어 "월요일에 더 많은 소식을 공유하겠다"면서 "여러분과 함께 하기 위해서 날개가 안 보이도록 열심히 날았다. 월요일에 만나자"고 덧붙였다.
23일, 펭수 달력 예약판매가 시작된다고만 했을뿐 언제 어디서 하는지가 전혀 공지되지 않아 팬들이 궁금증과 답답함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관련 기사에 "그래서 어디서 판매하는지 알려달라"며 아쉬워하고 있다.
이에 대해 EBS 관계자는 이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펭수 달력의 판매처와 예약 판매 시작 시간을 확인 중이다"라고만 밝혔다.
'2030뽀로로'라 불리는 펭수는 지난달 펭수 에세이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 예약판매 시작 당일 3시간만에 1만부(예스24 기준)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달력 역시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굿즈인 만큼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달력의 예약 판매처와 시작 시간이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10살 펭귄 펭수는 스타 크리에이터를 꿈꾸며 지구 반대편 남극에서 스위스를 거쳐 한국까지 바다를 헤엄쳐 온 EBS 연습생이다. 유튜브에서 지난 4월 2일 '자이언트 펭TV'에 첫 영상을 올린 뒤 불과 7개월 여 만에 구독자 100만을 돌파했으며 23일 오전 9시 30분 기준 146만여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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