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아·오대환·이지훈, 조연상 수상 “상 주셔서 감사” [2019 MBC 연기대상]

↑ ‘2019 MBC 연기대상’ 정시아, 오대환, 이지훈 조연상 수상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2019 MBC 연기대상’ 정시아, 오대환, 이지훈이 조연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 공개홀에서는 ‘2019 MBC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진행은 김성주, 한혜진이 맡았다.

일일/주말드라마 조연상은 '황금정원'의 정시아에게 돌아갔다. 정시아는 “정말 조금도 예상을 안했다. 정말 감사하다”며 “함께 호흡한 모든 배우님들, 많은 신을 연기한 한지혜. 이상우 비롯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사랑하는 가족, 하늘나라에 계신 우리 아빠, TV를 보고 계신 엄마, 신랑 백도빈 씨께 감사하다. 데뷔한 지 21년이 됐다. 근데 이 자리에 처음 서는 거다. 앞으로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주신거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어 월화/특별기획 드라마 조연상은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오대환이 받았다.

오대환은 “막상 나오니까 떨린다”라면서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겠다. 제가 2010년 첫 드라마를 찍었다. 많은 선배님들이 10년 정도 버티면 뭐라도 된다고 하는데 다가오는 20년이 딱 10년이 된다. 그전에 상을 받아 뭐라도 된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신입사관 구해령’의 이지훈이 수목드라마 조연상을 수상했다. 이지훈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