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글로벌 스타의 위엄…뉴욕 타임스스퀘어 옥외광고 등장

↑ 방탄소년단 옥외광고 사진=휠라

그룹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스타의 위엄을 자랑했다.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1월 5일까지 7일 동안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일대에서 방탄소년단이 등장하는 대형 옥외광고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옥외광고는 지난달 말 깜짝 공개했던 방탄소년단의 원 월드 원 휠라(One World, One FILA) 화보 이미지와 새해 인사 ‘Happy New Year from FILA and BTS’ 메시지를 담아냈다.

특히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광고에 방탄소년단이 나오는 걸 본 팬들은 거리에서 연신 환호를 터트리는가 하면, 인증샷을 찍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미국 최대 새해맞이 행사인 ‘뉴 이어스 로킹 이브’에 출연해 ‘Make IT Right’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부드러운 퍼포먼스와 탄탄한 라이브를 선보여 뜨거운 함성과 응원을 들으며 새해를 맞이했다.

당시 뉴욕 타임스스퀘어를 한국으로 착각할 만큼 많은 팬들이 한글로 적힌 방탄소년단의 슬로건을 들고 있어 그 인기를 실캄게 했다. 또한 이들을 배경으로 방탄소년단의 옥외광고가 끊임없이 송출돼 그들의 인기가 연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처럼 날이 갈수록 전 세계적으로 뜨거워지는 인기를 얻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행보에 많은 이들은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